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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를 하셨던 아버지와, 적십자 청소년사업을 맡아오신 어머니(이화여대 사회사업학과 4회 졸)의 막내딸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청소년 적십자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중고등학교 때는 부산시 청소년 적십자 수석부회장과 대대장으로 활동하는 등 리더쉽을 쌓는 경험을 가졌습니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해서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청소년 적십자단원을 위한 프로그램기획 지도자 활동 및 활동보고서 발간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적십자 청소년 대표로 국제적십자회의와 국제캠프 등에 참석하여 한국의 청소년 적십자를 소개하고 국제수준의 적십자활동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좀 더 사회에 봉사하고 의미있는 일을 하려는 욕구에 의해 사회복지학으로 전공을 바꾸어 대학원을 진학하였습니다. 대학원 재학시, 저는 사회복지에 대한 가치와 실천 기술들을 배우고 내면화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 교수님의 사회복지관련 연구논문을 도와드렸고, 책 저술 및 번역을 함께 했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미혼모 상담을,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비영리기관의 복지지식을 실무에 적용해 보는 실습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1987년 9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하기 대학 (Ewha International Summer School)의 Residential Counsellor로 외국학생과 교포학생, 교환교수들을 위한 관리 및 상담을 담당하면서, 다문화간의 사회사업적 접근방법을 배울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은 물론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 후 1990년 3월부터 3년동안 이화여자대학교 종합사회복지관 연구원(사회복지사)으로서 새로운 직장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1차년도에는 후원사업과 자원봉사업무를, 2차년도에는 직업훈련 및 특수아동 복지프로그램, 3차년도에는 가정복지사업 등의 직접서비스(direct service)수행 역할을 맡았습니다. 특히 가정조성사업 프로젝트, 특수학급아동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 등 사회복지관 시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지금까지 저의 삶이 항상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지향점을 갖게 했으며, 더불어 사는 사회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993년 3월부터는 문화관광부 산하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원으로 일자리를 옮겨 연구사업과 상담실무(전화상담, 집단상담, 개인상담, 상담자교육 등)를 계속해 왔습니다. 본 기관 상담연구 및 연수사업의 년간사업 계획, 조정, 평가하는 업무업무와 청소년 및 학부모 상담업무를 담당하였고, 사회상담기관 활성화를 위한 각종 세미나 및 행사를 주관하는 등 성실하게 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전국 청소년문제 실태를 파악한『청소년 삶, 고민과 대화』, 전국 청소년상담실태 파악을 위한 『청소년 문제와 상담실태 분석』, 청소년 또래상담자 연수 및 양성을 위한 『또래상담자 훈련 프로그램 개발』등의 연구보고서도 작성, 발간하였습니다. 1995년도에는 『청소년 상담정책모형』과 『청소년상담모형』, 『상담자 연수과정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행정에 있어 페어퍼 워크를 하는데 필요한 기본적 지식을 쌓게 하였으며, 특히 청소년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정책을 수립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더우기 1994년 10월에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고 삼성복지재단이 후원한『중견사회 복지사 해외연수』에 참가, Singapore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및 국가정책을 비교ㆍ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1996년도부터 2001년 2월 말까지 광진구구정연구단과 광진구자원봉사센터에서 전문직공무원으로 일하였습니다. 21세기 구정연구단에서 제가 맡았던 역할은 지방자치가 본격화되면서 자치구 수준에서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시책들을 개발하고 지역의 복지실태 분석을 통하여 광진구에 맞는 복지시책을 수립하며, 구청장 및 사회복지 관련 사업들에 대한 자문 등이었습니다. 자원봉사활성화방안, 방과후 어린이집 운영방안, 공공시설물 장애인평가제, 광진구문화정책연구, 문화복지시설 프로그램 활성화방안, 사회복지시설 현황분석 등이 그것입니다.
또한 관내 사회복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조로 복지관 프로그램 개발과 협의체 모임을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인턴쉽프로그램을 연구단의 특수사업으로 마련하여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원 학생과 건국대 및 연세대,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실습수퍼바이저로 일하였습니다.
1998년 12월 광진구자원봉사센터가 발족하면서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서울시 행정실적심사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활동이 활발한 자원봉사센터로 인정받았으며, 서울시에서 위촉한 월드컵새서울자원봉사센터의 자문위원과 자원봉사자 및 관리자에 대한 교육강사로도 활동하였습니다. 실제로 다른 자원봉사센터와는 차별되는 모범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을 관리를 하여,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우수 자원봉사센터에게 주어지는 각종 상들을 수상하였습니다.
2001년 3월부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을 역임하면서, 월드컵자원봉사를 이끌었으며, 서울시 행정에 자원봉사영역을 확대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또한 자원봉사의 학문적 이론적 토대를 쌓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여, 각종 연구보고서와 문헌들을 발간하였습니다. 서울시 월드컵 자원봉사의 본래적 목적을 무사히 달성하고, 다시 광진구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 일하였습니다. 특히, 실무에서 얻어진 노하우를 국립보건원, 서울시공무원교육원, 중앙행정전문연수원 등에서 사회복지 행정 과정의 과목으로 강의함으로써 자원봉사의식의 저변확대에 기여하였으며,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2006년 3월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일하면서 그동안 사회복지, 자원봉사 실무에서 얻어진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주민자치위원, 시민단체활동가, 자원봉사관리자,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교육을 전국적으로 순회하며 진행하여 밝고 건강한 사회 만드는데 소명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학회, 복지단체, NGO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 인수위원회 위원과 국가정책 자문위원으로 참여하여 사회복지서비스의 확충 및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12년 4월 부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농어촌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과 영농후계자양성프로그램, 진로성숙프로그램, 국제친선사업 등을 수행하였습니다.
저는 피아노와 기타, 노래 등 음악적인 부분에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영어와 일본어로 외국인과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아차산을 참 좋아하며, 한강의 낭만을 좋아합니다. 우리 시대의 마지막 로맨티스트로 남고 싶은 마음도 있답니다.